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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5050억 규모 가락프라자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입찰 예고 현대엔지니어링 “4 제로”
수익-분담금 부담-하자-사업 지연 모두 0
막강 솔루션으로 최고 단지 건립 포부 밝혀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3-09-01 14:57:39 · 공유일 : 2023-09-01 20:01:47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프라자아파트(이하 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의 주요 파트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2파전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4 제로 솔루션을 통해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전해 눈길이 쏠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익 제로, 분담금 부담 제로, 하자 제로, 사업 지연 제로 등 파격적인 회심의 전략을 통해 조합원에게 어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회사의 수익을 배제하고 가락프라자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 수익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잡기 위해 4 제로 선언과 함께 최고의 사업 조건으로 입찰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가락프라자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배재균ㆍ이하 조합)은 지난 7월 20일 오전 10시 조합 사무실에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쌍용건설 ▲한화건설부문 등 6곳이 참석해 유효 입찰을 성립했다.

이번 결과로 앞으로 조합은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조경민 현대엔지니어링 팀장은 이번 입찰을 오래 준비해왔고 정정당당 공정 경쟁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다짐을 전했다.

특히 입찰이 약 20일 남은 가운데 4 제로라는 특급 솔루션을 발표한다는 것은 그만큼 가락프라자에 관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진심을 표현한 것이라 강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유관 업계 일각에서는 일부 대형 건설사들이 이미 가락프라자의 시공권을 두고 열띤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한 전문가는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도 활동 중이다. 단지에 현수막을 통해 자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축공사업 및 토목공사업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면허를 보유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입찰보증금 300억 원을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현금(150억 원)과 증권(150억 원)으로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참가확약서를 현설 7일 이내에 제출한 업체 ▲입찰서를 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입찰보증금 납부의 경우, 조합 사무실로 연락해 통장 사본을 수령해야 한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개룡역과 거여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개롱근린공원, 개미동산, 투구봉어린이공원, 두댐이공원, 문정근린공원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울러 가동초등학교, 서울가주초등학교, 송파중학교, 문정중학교, 가원중학교, 송파공업고등학교 등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송파구 문정로 125(가락동) 일원 4만5808.8㎡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 10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전체 공사비 규모는 5050억 원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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