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세가격 역시 2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매매ㆍ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주간의 보합세에서 벗어나 0.01%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첫째 주(0.02%)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것.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0.01%씩 올랐다.
서울은 고가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강남(0.03%) ▲도봉(0.02%) ▲송파(0.02%) ▲광진(0.01%) ▲마포(0.01%) 순으로 올랐다. 반면 ▲서대문(-0.01%) ▲양천(-0.01%) ▲중랑(-0.01%)은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구축이 많은 1기 신도시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일산(-0.05%) ▲평촌(-0.02%) ▲분당(-0.01%)이 하락했고 나머지 신도시들은 보합(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성남(-0.09%) ▲고양(-0.04%) ▲오산(-0.04%) ▲부천(-0.02%) ▲의정부(-0.02%) 순으로 하락했으나, ▲인천(0.01%) ▲안산(0.01%)은 상승했다.
서울은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한 12개 지역 중 7곳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남(0.06%) ▲구로(0.06%) ▲광진(0.04%) ▲도봉(0.03%) ▲마포(0.02%) ▲송파(0.02%)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9%) 한 곳만 하락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를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고양(-0.05%) ▲의정부(-0.04%) ▲부천(-0.03%) ▲의왕(-0.02%) 순으로 하락한 반면 ▲인천(0.06%) ▲구리(0.04%) ▲이천(0.01%) ▲남양주(0.01%) 등은 올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저가 매물 소진에 휴가철 비수기 영향으로 매수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올해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6월 1만5888건 대비 소폭 감소한 1만5257건으로 집계됐다"며 "하지만 분양가 인상과 재건축ㆍ개발 호재 등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매도 호가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세가격 역시 2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매매ㆍ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주간의 보합세에서 벗어나 0.01%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첫째 주(0.02%)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것.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0.01%씩 올랐다.
서울은 고가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강남(0.03%) ▲도봉(0.02%) ▲송파(0.02%) ▲광진(0.01%) ▲마포(0.01%) 순으로 올랐다. 반면 ▲서대문(-0.01%) ▲양천(-0.01%) ▲중랑(-0.01%)은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구축이 많은 1기 신도시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일산(-0.05%) ▲평촌(-0.02%) ▲분당(-0.01%)이 하락했고 나머지 신도시들은 보합(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성남(-0.09%) ▲고양(-0.04%) ▲오산(-0.04%) ▲부천(-0.02%) ▲의정부(-0.02%) 순으로 하락했으나, ▲인천(0.01%) ▲안산(0.01%)은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2% 오르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ㆍ인천은 보합(0%),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서울은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한 12개 지역 중 7곳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남(0.06%) ▲구로(0.06%) ▲광진(0.04%) ▲도봉(0.03%) ▲마포(0.02%) ▲송파(0.02%)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9%) 한 곳만 하락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를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고양(-0.05%) ▲의정부(-0.04%) ▲부천(-0.03%) ▲의왕(-0.02%) 순으로 하락한 반면 ▲인천(0.06%) ▲구리(0.04%) ▲이천(0.01%) ▲남양주(0.01%) 등은 올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저가 매물 소진에 휴가철 비수기 영향으로 매수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올해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6월 1만5888건 대비 소폭 감소한 1만5257건으로 집계됐다"며 "하지만 분양가 인상과 재건축ㆍ개발 호재 등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매도 호가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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