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박다미 의원은 이달 7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강남구의 책임 의식과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은 박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선배·동료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치1·4동 출신
박다미 의원입니다.
강남구 의원으로서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첫째, 구민이 마음껏 숨쉴 수 있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 강남!
둘?, 어떤 재난과 사고에도 안전할 수 있는 도시, 강남!
셋째,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맞춤 공교육과 문화향유의 도시, 강남이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막대한 예산을 편성해도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업이란 미세먼지로 뿌옇게 된 공기오염도를 측정하여 주민에게 알려드리는 소극적인 행정뿐이었습니다.
강남구는 2018년, 도시환경국 비젼 및 중점 추진방향중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친환경적인 명품 선진도시 강남 건설"을 정책비젼으로 삼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전략목표로 삼아 안락하고 살기좋은 생활한경조성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환경과의 분장사무는 기후변화대응 업무 및 환경행사를 추진하고 비산먼지등에 관한 민원처리를 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추진으로 공해차량 운행제한 및 노후경유차 관리, 공사장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전기차 보급 확대와 주민홍보를 해왔습니다. 일일평균 200만대를 웃도는 유동차량에서 발생되는 자동차배출가스와 중국 황사 및 미세먼지를 주요배출원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주의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민에 신속 전파,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및 홍보매체를 통한 구민행동요령 홍보,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 캠페인 전개 및 미세먼지 민감계층 중점 보호등 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할 수 있는 것이란, 경보기준을 정하고 알리는 데 국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황사는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에 있는 모래와 먼지가 상승하여 편서풍을 타고 멀리 날아가 서서히 가라앉는 현상으로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중국의 산업단지를 거쳐 오염물질을 달고 한국에 와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는데, 2005년 연평균 33일에서 2018년 연평균 78일로 그 발생 기간이 길어지고 오염물질이 포함되는 등, 매년 심해지는 추세로 인체건강과 농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피해를 끼쳐 황사 방지를 위한 범국가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황사 발원지인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역이 편서풍대에 위치함에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불어 강한 바람의 풍향이 한반도와 일본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황사는 편서풍을 타고 필연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경 내로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피해의 조기예보에만 국내의 노력이 집중되어오다 2009년 4월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몽골 투브 주정부와 "광해(鑛害) 복구를 위한 조림사업 및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몽골정부로부터 여의도 면적의 약 33배에 해당하는 3천만평의 조림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50년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국내 황사 및 미세먼지 저감 그리고 대기질 개선 등의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행정기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상생의 숲` 조성사업으로 몽골 발원지 관리 및 개선을 통하여 국내 황사 및 미세먼지 저감 그리고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몽골 `투브`아이막(道) `바양항가이`솜(郡) 지역 100ha 부지에 2022년 비술나무, 포플러, 비타민나무, 노랑아카시 1,950주를 식재하고 노지 및 시설 양묘장 및 기반시설을 구축했습니다.
고양시는 `고양의 숲`조성을 위해 국내 황사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하여 고양시에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돈드고비`아이막(道) `셍차강`솜(郡) 지역의 100ha 부지에 비술나무, 포플러, 위성류, 비타민나무 등의 수종을 100,000여주를 식재하고 2020년부터 기식재목과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몽골 `고양의 숲` 조성지를 현지 지자체인 몽골 `돈드고비`아이막(道)에 이관을 하였고, 2009~2019년 몽골 `고양의 숲`Ⅰ단계 사업이 성공적이었다는 고양시의 자체 평가와 더불어 Ⅱ단계 몽골 `고양의 숲`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미래를 가꾸는 서울숲`을 조성하고 서울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발원지 관리 측면에서 서울시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몽골 `투브`아이막(道) `아르갈란트`솜(郡) 지역에 총 100ha 비술나무, 비타민나무 등 100,000여주 식재를 하고 2021년에 출범한 협동조합 `아르갈링 너겅투굴허르셔`가 유실수 재배 및 양묘, 농 등의 수익사업을 펼쳐 자체 운영비를 마련하여 `미래를 가꾸는 서울숲`을 주도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습니다. 안산의 경우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협력 기금으로 몽골 임농업교육센터 내 조림 실습장 관수 전력용 3kw 용량의 태양광 설비가 구축됐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이번 몽골연수에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진 국내 여러 도시의 의원님들과 몽골현지를 답사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겠다는 바램을 담아 나무를 직접 심으며 함께 연대하고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 강남구도는 서울 25개구를 대표하는 단연 선두도시입니다.
환경보전을 위해 앞서 소개해 드린 도시외에도 남양주, 인천시등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는, 책임있고 상생하는 지자체와 연대하고 동참으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박다미 의원은 이달 7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강남구의 책임 의식과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은 박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선배·동료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치1·4동 출신
박다미 의원입니다.
강남구 의원으로서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첫째, 구민이 마음껏 숨쉴 수 있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 강남!
둘?, 어떤 재난과 사고에도 안전할 수 있는 도시, 강남!
셋째,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맞춤 공교육과 문화향유의 도시, 강남이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막대한 예산을 편성해도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업이란 미세먼지로 뿌옇게 된 공기오염도를 측정하여 주민에게 알려드리는 소극적인 행정뿐이었습니다.
강남구는 2018년, 도시환경국 비젼 및 중점 추진방향중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친환경적인 명품 선진도시 강남 건설"을 정책비젼으로 삼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전략목표로 삼아 안락하고 살기좋은 생활한경조성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환경과의 분장사무는 기후변화대응 업무 및 환경행사를 추진하고 비산먼지등에 관한 민원처리를 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추진으로 공해차량 운행제한 및 노후경유차 관리, 공사장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전기차 보급 확대와 주민홍보를 해왔습니다. 일일평균 200만대를 웃도는 유동차량에서 발생되는 자동차배출가스와 중국 황사 및 미세먼지를 주요배출원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주의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민에 신속 전파,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및 홍보매체를 통한 구민행동요령 홍보,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 캠페인 전개 및 미세먼지 민감계층 중점 보호등 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할 수 있는 것이란, 경보기준을 정하고 알리는 데 국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황사는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에 있는 모래와 먼지가 상승하여 편서풍을 타고 멀리 날아가 서서히 가라앉는 현상으로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중국의 산업단지를 거쳐 오염물질을 달고 한국에 와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는데, 2005년 연평균 33일에서 2018년 연평균 78일로 그 발생 기간이 길어지고 오염물질이 포함되는 등, 매년 심해지는 추세로 인체건강과 농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피해를 끼쳐 황사 방지를 위한 범국가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황사 발원지인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역이 편서풍대에 위치함에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불어 강한 바람의 풍향이 한반도와 일본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황사는 편서풍을 타고 필연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경 내로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피해의 조기예보에만 국내의 노력이 집중되어오다 2009년 4월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몽골 투브 주정부와 "광해(鑛害) 복구를 위한 조림사업 및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몽골정부로부터 여의도 면적의 약 33배에 해당하는 3천만평의 조림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50년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국내 황사 및 미세먼지 저감 그리고 대기질 개선 등의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행정기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상생의 숲` 조성사업으로 몽골 발원지 관리 및 개선을 통하여 국내 황사 및 미세먼지 저감 그리고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몽골 `투브`아이막(道) `바양항가이`솜(郡) 지역 100ha 부지에 2022년 비술나무, 포플러, 비타민나무, 노랑아카시 1,950주를 식재하고 노지 및 시설 양묘장 및 기반시설을 구축했습니다.
고양시는 `고양의 숲`조성을 위해 국내 황사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하여 고양시에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돈드고비`아이막(道) `셍차강`솜(郡) 지역의 100ha 부지에 비술나무, 포플러, 위성류, 비타민나무 등의 수종을 100,000여주를 식재하고 2020년부터 기식재목과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몽골 `고양의 숲` 조성지를 현지 지자체인 몽골 `돈드고비`아이막(道)에 이관을 하였고, 2009~2019년 몽골 `고양의 숲`Ⅰ단계 사업이 성공적이었다는 고양시의 자체 평가와 더불어 Ⅱ단계 몽골 `고양의 숲`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미래를 가꾸는 서울숲`을 조성하고 서울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발원지 관리 측면에서 서울시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몽골 `투브`아이막(道) `아르갈란트`솜(郡) 지역에 총 100ha 비술나무, 비타민나무 등 100,000여주 식재를 하고 2021년에 출범한 협동조합 `아르갈링 너겅투굴허르셔`가 유실수 재배 및 양묘, 농 등의 수익사업을 펼쳐 자체 운영비를 마련하여 `미래를 가꾸는 서울숲`을 주도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습니다. 안산의 경우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협력 기금으로 몽골 임농업교육센터 내 조림 실습장 관수 전력용 3kw 용량의 태양광 설비가 구축됐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이번 몽골연수에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진 국내 여러 도시의 의원님들과 몽골현지를 답사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겠다는 바램을 담아 나무를 직접 심으며 함께 연대하고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 강남구도는 서울 25개구를 대표하는 단연 선두도시입니다.
환경보전을 위해 앞서 소개해 드린 도시외에도 남양주, 인천시등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는, 책임있고 상생하는 지자체와 연대하고 동참으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