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 공업지역 물량 5만4000㎡ 용인ㆍ양주에 배정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09-18 17:52:25 · 공유일 : 2023-09-18 20:02:02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용인과 양주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5만4000㎡를 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ㆍ도지사는 2021년부터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ㆍ군에 배정한다.

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정받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38만 ㎡ 가운데 이번 용인ㆍ양주 배정물량을 포함해 용인ㆍ화성시 등 남부에 82만3000㎡, 남양주ㆍ양주 등 북부에 92만6000㎡ 등 총 174만9000㎡를 배정했다.

이에 따라 도의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시군 배정물량은 산업단지 물량으로 전용한 60만 ㎡를 포함해 총 234만9000㎡가 됐다. 이는 전체 238만 ㎡ 가운데 98.7%에 해당한다. 도는 남은 물량 3만1000㎡도 2023년 이후 소멸하는 만큼 사업별 추진 현황 점검 등을 거쳐 필요한 사업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의 세부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용인시는 추가 확보된 부지에 미래반도체 기술선점을 위한 반도체 R&D 전용라인이 구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지역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에 지정된 지역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는 피혁ㆍ섬유공장 등 개별공장 대규모 밀집지역을 재정비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물량 공급으로 성장관리권역 내 개별입지 공장의 난개발 정비와 계획입지로의 이전이 활성화됐다"라며 "2024년도 신규 배정 공업지역 물량도 난개발 방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남부-북부 간 균형발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