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하는 오는 10월 올 하반기 최대 수준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57개 단지 4만1724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9663가구) 대비 2.4배 많은 2만3265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다음 달(10월) 입주 예정 물량 중 56%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기 1만3497가구 ▲인천 8271가구 ▲서울 1497가구 순으로 공급된다. 특히 경기ㆍ인천 지역의 입주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올해 들어 최대 규모 아파트가 입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는 없지만 이달 32가구 입주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방은 올해 1~9월 평균(1만3484가구)보다 많은 1만845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대구(6267가구) ▲충북(3202가구) ▲충남(2406가구) ▲부산(2080가구) 순으로 많다. 특히 대구의 경우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전체 6267가구 중 73%가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오는 10월 대규모의 입주물량이 전국 각지에서 쏟아질 전망이나,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거나 주거 선호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한동안 전세가격 하방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하는 오는 10월 올 하반기 최대 수준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57개 단지 4만1724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9663가구) 대비 2.4배 많은 2만3265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다음 달(10월) 입주 예정 물량 중 56%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기 1만3497가구 ▲인천 8271가구 ▲서울 1497가구 순으로 공급된다. 특히 경기ㆍ인천 지역의 입주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올해 들어 최대 규모 아파트가 입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는 없지만 이달 32가구 입주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방은 올해 1~9월 평균(1만3484가구)보다 많은 1만845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대구(6267가구) ▲충북(3202가구) ▲충남(2406가구) ▲부산(2080가구) 순으로 많다. 특히 대구의 경우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전체 6267가구 중 73%가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오는 10월 대규모의 입주물량이 전국 각지에서 쏟아질 전망이나,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거나 주거 선호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한동안 전세가격 하방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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