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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오는 6일 ‘2023 제2회 대구콘텐츠페어ㆍDCCF’ 개막
이달 7일까지 엑스코에서 게임과 웹툰 등 콘텐츠 종합전시회 열려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0-04 15:35:58 · 공유일 : 2023-10-04 20:01:54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대구광역시는 게임, 웹툰, 캐릭터 등 지역 콘텐츠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대구콘텐츠페어(DCCF)`를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며, 대구디지?혁신진흥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콘텐츠 종합전시회로서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전해진다.

2023 DCCF는 `Play 콘텐츠, Enjoy 대구`를 주제로 ▲게임쇼 ▲웹툰 페스타 ▲콘텐츠 전시 및 체험 ▲크리에이터 시연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기업투자상담회 등 콘텐츠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게임 분야는 지난 대구콘텐츠페어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이터널 리턴 1.0`이 올해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님블뉴런(대표 김승후) 측은 `이터널 리턴 1.0`이 올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쿠폰 제공 이벤트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지역의 대표 게임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도 단독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엔터테인먼트는 `테일즈 런너`와 `고스트워`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테일즈 런너`는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해 약 18년 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PC 온라인 레이싱게임으로, 이번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은 `테일즈 런너`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 게임 `고스트워`도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모티브로 제작된 `고스트워`는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엔젤게임즈는 `신의 탑M : 위대한 여정`과 개발 중인 신작 `원더러스 : 이터널 월드`를 2023 DCCF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K-콘텐츠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가장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웹툰 분야는 기업전시 홍보부스, 전문가 컨퍼런스 및 유명 웹툰작가 초청강연 등 산업 관계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개막일인 이달 6일에는 김규삼 작가가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웹툰의 무한 성장스토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삼 작가는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만렙소녀 오오라`, `하이브` 등 많은 대표작을 배출한 인기 웹툰작가이며,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ㆍ방영돼 웹툰 IP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이어서 오는 7일은 웹툰 `윌유메리미`의 작가 마인드C와 웹소설 `슈퍼스타 천대리`의 박경원 작가가 연사로 나와 각각 웹툰과 웹소설의 창작 과정, 그리고 원천IP로서의 웹소설과 웹툰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뽀로로 IP의 확장 사례분석을 통한 다양한 분야로의 콘텐츠 IP 사업확장 전략(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투자자를 끌어당기는 콘텐츠 IP 기업의 성공전략 사례(최경희 소풍벤처스 이사)`을 주제로 전문가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기업 투자유치 상담회도 별도로 마련돼 지역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인미디어 분야는 유명 유튜버 `가요이`와 `닛몰캐쉬, 김모이, 타이섭`의 토크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하며, 이 밖에도 코스프레 페스티벌, 캐릭터 퍼레이드, 보드게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청년 인재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대구글로벌게임센터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채용박람회는 게임기업 12개 사와 콘텐츠 기업 5개 사가 참여하며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 특강 및 개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캐릭터 `미스터두낫띵(Mr.Donothing)`으로 유명한 제이샤(대표 심영민, 성은실)는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좀비영화와 특수분장 체험 이벤트를 통해 독립영화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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