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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3개월 연속 상승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10-06 17:26:55 · 공유일 : 2023-10-06 20:02:01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아파트 월간 매매가격이 3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달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 서울 아파트값은 8월(0.01%) 보다 0.06%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강북, 은평, 관악, 중랑 등을 제외한 전 자치구가 상승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권에서 시작된 가격 회복세가 동북권의 중저가 아파트까지 확산되며 서울시 전체 아파트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추석과 개천절 연휴 기간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가격 변동 없이 보합(0%)을 기록했다. 재건축도 보합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01% 올랐다.

서울은 일부 대단지의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을 뿐 대체적으로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마포(0.03%) ▲동작(0.02%) ▲송파(0.01%) ▲양천(0.01%) ▲중랑(0.01%) 등이 오른 가운데 ▲은평(-0.01%)만 유일하게 떨어졌다.

신도시는 0.01% 내렸고 경기ㆍ인천은 9월 중순부터 보합세(0%)가 계속되고 있다. 신도시는 ▲평촌(-0.06%) ▲일산(-0.02%)을 제외한 1ㆍ2기 신도시 전체가 보합(0%)을 나타냈다. 경기ㆍ인천은 지난달(9월) 22일 기준 5곳이었던 하락 지역이 ▲인천(-0.02%)과 ▲안양(-0.01%) 2곳으로 줄고 하락폭도 둔화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추석 전주(지난 9월 22일) 0.01%에서 0.02%로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모두 보합(0%)을 기록했다.

서울 25개구 중 12곳에서 전세값이 올랐고 하락 지역은 1곳도 없었다. 지역별로는 ▲동작(0.06%) ▲동대문(0.05%) ▲마포(0.05%) ▲성북(0.04%) ▲송파(0.0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1%)만 떨어지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대부분 보합(0%)을 나타낸 가운데 ▲양주(-0.06%)만 유일하게 내렸고 ▲인천(0.01%)은 소폭 올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신축 분양가 인상 기조와 전셋값 상승 추이, 주택 수급 불균형 우려 등을 고려했을 때 서울 아파트시장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다만 지난달(9월) 특례보금자리론(일반형) 종료와 50년 주택담보대출 축소 등 대출상품 판매가 제한됨에 따라 수요가 위축될 여지가 있고,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침체 등 시장 불안 요인도 여전해 가격 오름폭 수준은 제한적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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