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민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1차아파트(이하 대치우성1차)와 대치쌍용2차아파트(이하 대치쌍용2차)가 약 1300가구 통합 재건축 소식을 알렸다. 당초 `우쌍쌍`으로 불리던 2500여 가구(대치쌍용1차아파트 포함)의 추진은 중단된 바 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대치우성1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전영진)-대치쌍용2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임병수)은 이달 25일 통합 재건축 합의서 서명식을 진행한다.
서로 맞닿은 두 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대응 ▲사업비 절감 ▲사업성ㆍ경쟁력 향상 ▲강남 중형 단지 규모 확보 등의 장점을 꼽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재건축의 결과로 지하주차장과 주민커뮤니티 시설 등의 규모를 더 늘릴 수 있게 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앞으로 두 곳이 사업을 함께 진행하면, 통합 조합 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30년~2031년께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이 진행될 전망이다.
각 단지의 사업 진행 상황은 2022년 9월 대치우성1차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대치쌍용2차의 경우 2017년 9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시공자 선정(현대건설) 등으로 파악됐다.
대치우성1차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영동대로 230(대치동) 일원 2만5456㎡에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712가구 등 신축 예정, 대치쌍용2차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영동대로 220(대치동) 일대 2만4484㎡에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560가구 등을 지을 계획이었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이 단지 인근에 있는 역세권으로 분당선 대모산입구역도 800m 거리에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대현초등학교, 개원중학교, 휘문고등학교 등이 있다. 우리나라 학군 1번지로 평가되는 대치동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엑스몰, 삼성서울병원 등도 접근이 쉬워 생활 인프라 역시 잘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양재천과 탄천 등이 접해 있으며, 대치유수지체육공원, 잠실유수지공원, 대치근린공원 등 활용도가 높아 쾌적한 주거를 영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수 업계 전문가들은 이곳의 통합 재건축이 다른 굵직한 사업과 비교해서 크지 않은 규모지만 강남구 대치동 위치만으로도 이미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귀띔한 바 있다.
[아유경제=김민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1차아파트(이하 대치우성1차)와 대치쌍용2차아파트(이하 대치쌍용2차)가 약 1300가구 통합 재건축 소식을 알렸다. 당초 `우쌍쌍`으로 불리던 2500여 가구(대치쌍용1차아파트 포함)의 추진은 중단된 바 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대치우성1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전영진)-대치쌍용2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임병수)은 이달 25일 통합 재건축 합의서 서명식을 진행한다.
서로 맞닿은 두 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대응 ▲사업비 절감 ▲사업성ㆍ경쟁력 향상 ▲강남 중형 단지 규모 확보 등의 장점을 꼽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재건축의 결과로 지하주차장과 주민커뮤니티 시설 등의 규모를 더 늘릴 수 있게 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앞으로 두 곳이 사업을 함께 진행하면, 통합 조합 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30년~2031년께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이 진행될 전망이다.
각 단지의 사업 진행 상황은 2022년 9월 대치우성1차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대치쌍용2차의 경우 2017년 9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시공자 선정(현대건설) 등으로 파악됐다.
대치우성1차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영동대로 230(대치동) 일원 2만5456㎡에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712가구 등 신축 예정, 대치쌍용2차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영동대로 220(대치동) 일대 2만4484㎡에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560가구 등을 지을 계획이었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이 단지 인근에 있는 역세권으로 분당선 대모산입구역도 800m 거리에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대현초등학교, 개원중학교, 휘문고등학교 등이 있다. 우리나라 학군 1번지로 평가되는 대치동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엑스몰, 삼성서울병원 등도 접근이 쉬워 생활 인프라 역시 잘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양재천과 탄천 등이 접해 있으며, 대치유수지체육공원, 잠실유수지공원, 대치근린공원 등 활용도가 높아 쾌적한 주거를 영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수 업계 전문가들은 이곳의 통합 재건축이 다른 굵직한 사업과 비교해서 크지 않은 규모지만 강남구 대치동 위치만으로도 이미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귀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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