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에 조성 예정인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남양주 왕숙신도시(왕숙1ㆍ왕숙2지구)가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5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3기 신도시 중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계양에 이어 두 번째 착공 사례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 등 유관 기관 주요 인사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왕숙신도시는 2019년 10월 15일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남양주 진접읍, 진건읍, 퇴계원읍, 일패동, 이패동 일원 총 1177만 ㎡ 규모로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938만 ㎡(284만 평) 부지에 주택 5만2380가구를 공급하는 왕숙1지구와 여의도 0.8배 규모인 239만 ㎡(72만 평)에 1만3878가구 공급이 예정된 2지구로 나뉜다.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가구를 .포함해 주택 6만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2024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는 입주가 시작된다.
남양주 왕숙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ㆍ퇴근이 가능하며,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ㆍ의료ㆍ문화 등 도시 인프라를 융ㆍ복합하고 콤팩트하게 배치할 예정으로, 주민 누구나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정주여건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왕숙신도시 조성으로 남양주시에는 16만5000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장관은 "우수한 정주여건을 가진 왕숙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왕숙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달 15일 남양주 왕숙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4개 지구(합계 15만5000가구)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 주거 안정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에서 추진하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는 남양주 왕숙1ㆍ왕숙2, 하남교산, 과천과천, 고양창릉, 부천대장, 안산장상 지구 등이 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에 조성 예정인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남양주 왕숙신도시(왕숙1ㆍ왕숙2지구)가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5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3기 신도시 중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계양에 이어 두 번째 착공 사례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 등 유관 기관 주요 인사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왕숙신도시는 2019년 10월 15일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남양주 진접읍, 진건읍, 퇴계원읍, 일패동, 이패동 일원 총 1177만 ㎡ 규모로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938만 ㎡(284만 평) 부지에 주택 5만2380가구를 공급하는 왕숙1지구와 여의도 0.8배 규모인 239만 ㎡(72만 평)에 1만3878가구 공급이 예정된 2지구로 나뉜다.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가구를 .포함해 주택 6만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2024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는 입주가 시작된다.
남양주 왕숙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ㆍ퇴근이 가능하며,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ㆍ의료ㆍ문화 등 도시 인프라를 융ㆍ복합하고 콤팩트하게 배치할 예정으로, 주민 누구나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정주여건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왕숙신도시 조성으로 남양주시에는 16만5000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장관은 "우수한 정주여건을 가진 왕숙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왕숙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달 15일 남양주 왕숙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4개 지구(합계 15만5000가구)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 주거 안정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에서 추진하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는 남양주 왕숙1ㆍ왕숙2, 하남교산, 과천과천, 고양창릉, 부천대장, 안산장상 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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