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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문체부,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특별전담팀’ 3차 토론회 개최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주제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0-20 15:29:36 · 공유일 : 2023-10-20 20:02:06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ㆍ이하 문체부)는 이달 20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특별전담팀(TF)` 3차 토론회를 연다고 전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관광산업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관광산업 미래 청사진을 도출하고자 지난 9월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이 주관하는 민관 협의체로서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특별전담팀`을 출범한 바 있다. 정책 실행기관인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정책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이 공공기관 대표주자로 참여하고, 여행업ㆍ국제회의업 등 전통 관광기업 관계자와 관광벤처기업, 그리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기술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관광산업의 디지털 환경변화를 개관한 1차 회의에 이어, 지난 6일에 열린 2차 토론회에서는 `관광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토론했다고 알려졌다. 학계 및 업계 전문가로 참석한 ▲경희대 최규완 교수는 관광기업 디지털전환의 주요 형태인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현황과 문제를 진단했고 ▲어딩 김영준 대표는 다수의 관광사업 디지털 솔루션 제공 사례를 바탕으로 중소형 관광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엠와이알오(MYRO) 조준형 대표는 최근 여행의 흐름을 `초개인화`와 `디지털화`로 정의하며,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여행객을 위한 여행 일정을 즉석에서 구성, 제안하는 과정을 시연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3차 토론회에서는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을 주제로 다룬다. ▲야놀자의 김정윤 솔루션전략그룹장은 야놀자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 모델을 통해 여행업의 변화를 전망하고 향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제안 ▲마스터카드의 이원웅 이사는 핀테크 산업의 가상 결제 시스템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마스터카드 사례를 통해 제시 ▲관광공사의 디지털혁신실과 관광빅데이터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혁신 전략과 빅데이터 사업들을 재점검,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특별전담팀`은 앞으로 관광 기술 분야 학계와 기업 등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두 차례 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해 관광산업 미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체부는 관광산업과 정보통신기술 산업 간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 우리 관광산업이 새로운 관광시장을 선도하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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