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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사업 진행
독립유공자 故 심홍택 선생의 외손녀 서순희 씨의 노후주택 도색작업 등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0-23 15:00:57 · 공유일 : 2023-10-23 20:01:57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대우건설은 최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비타트 측에 2억 원 기부를 완료했고, 총 7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를 완료한 바 있다.

먼저 대우건설 임직원은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서순희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순희 씨의 외조부인 독립유공자 故 심홍택 선생은 광주학생사건에 동참해 동맹휴교를 주동하다가 항일 투쟁 및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2002년 고인의 공훈을 기려 건국표창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가구를 마지막으로 2023년에 계획한 7가구 주택의 개보수를 모두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다가,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 규모를 넓혀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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