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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역대 최대 규모’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순항
9개국 32명 연수생 대상 국내 철도사업 이해도 높여… 해외사업 수주의 가교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0-25 15:11:39 · 공유일 : 2023-10-25 20:01:51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올해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이 역대 최대 규모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달(9월) 1일 시작된 제6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전 세계 9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2명의 연수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위탁교육기관인 우송대학교에서 환영식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공무원 등 철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0개국 104명이 연수 과정에 참여했다.

12개월 동안 진행되는 교육 과정은 5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를 전반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주요 기관견학 및 현장학습, 업계 간담회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마련했다고 전해졌다.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국내 철도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해외 철도사업 수주의 가교 역할을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LRT 2단계 PMC용역) ▲태국(복선철도 건설 시스템 사업) ▲이집트(철도현대화사업) ▲탄자니아(철도 표준궤 운영유지보수자문) 등 해외사업의 수주에 기여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사업 수주의 밑바탕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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