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지하철 1호선 역세권임에도 노후ㆍ불량 주거지가 즐비했던 서울 구로구 개봉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00가구와 근린상가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경인로 352(개봉동)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과 인근 구로구 개봉로24길 31(개봉동)의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경인로에서 개봉역으로 진입하는 주요 결절점에 위치했으나 가장 좁은 보도 폭이 1m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게다가 인근 고척동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적지에 지난해 대규모 주택 단지인 `고척아이파크(2205가구)`가 입주하면서 개발 필요성도 제기돼 온 곳이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일대에 지하 7층~지상 34층에 이르는 규모의 근린상가와 15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개봉역과 경인로를 잇는 가로활성화 용도 계획과 전면공지 지정으로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한다고 덧붙였다.
필요시설로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공동 유아방 등 어린이와 영유아 가족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개봉로24길 31(개봉동)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서는 1만2579㎡에 지하 7층~지상 42층 공동주택 총 564가구(공공임대주택 175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경인로40길 및 개봉로23가길 도로 일부를 확폭하고,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폐지됐던 소로2-9 및 소로2-10호선을 신설한다. 아울러 시는 보행자 휴게공간과 시민을 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자 대상지 북측과 남측에 공개공지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이외에 참여 조건 완화 등에 대해서도 다음 달(11월) 중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완화안을 논의하고 올해 12월 중 용지공급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지하철 1호선 역세권임에도 노후ㆍ불량 주거지가 즐비했던 서울 구로구 개봉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00가구와 근린상가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경인로 352(개봉동)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과 인근 구로구 개봉로24길 31(개봉동)의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경인로에서 개봉역으로 진입하는 주요 결절점에 위치했으나 가장 좁은 보도 폭이 1m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게다가 인근 고척동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적지에 지난해 대규모 주택 단지인 `고척아이파크(2205가구)`가 입주하면서 개발 필요성도 제기돼 온 곳이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일대에 지하 7층~지상 34층에 이르는 규모의 근린상가와 15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개봉역과 경인로를 잇는 가로활성화 용도 계획과 전면공지 지정으로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한다고 덧붙였다.
필요시설로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공동 유아방 등 어린이와 영유아 가족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개봉로24길 31(개봉동)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서는 1만2579㎡에 지하 7층~지상 42층 공동주택 총 564가구(공공임대주택 175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경인로40길 및 개봉로23가길 도로 일부를 확폭하고,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폐지됐던 소로2-9 및 소로2-10호선을 신설한다. 아울러 시는 보행자 휴게공간과 시민을 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자 대상지 북측과 남측에 공개공지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이외에 참여 조건 완화 등에 대해서도 다음 달(11월) 중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완화안을 논의하고 올해 12월 중 용지공급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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