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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DMC 랜드마크용지 주거비율 20%→30% 상향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10-26 15:12:19 · 공유일 : 2023-10-26 20:01:5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매각을 추진 중인 상암동 DMC 랜드마크 용지의 주거시설 비율은 높이고 숙박시설과 문화ㆍ집회시설은 낮춘다.

최근 서울시는 이달 25일 열린 `제1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상암DMC 랜드마크용지에 대한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사업지의 주거시설 비율은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상향하고, 숙박시설은 20%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문화 및 집회시설 비율은 5%에서 3%로 각각 줄었다. 공공성 확보를 위해 기타 지정용도(업무ㆍ방송통신시설ㆍ연구소 등) 비율은 2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했다.

문화 및 집회시설의 필수시설인 `국제컨벤션`은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전문회의시설`로서 지상층에 설치하도록 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올해 5차 매각에서 유찰된 후 부동산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조화롭게 반영한다는 원칙 아래 추진됐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외에도 부동산업계 의견인 참여 조건 완화 등에 대해 오는 11월 중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완화방안을 논의하고 12월 중 용지공급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ㆍ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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