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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 LH, 시세 90% 이하 공공전세 1073가구… 이달 30일부터 청약접수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10-30 14:19:03 · 공유일 : 2023-10-30 20:02:00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30일부터 공공전세주택 107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공공전세주택은 LH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ㆍ연립ㆍ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가 없는 전세주택으로 무주택 수요자를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90% 이내로 공급된다. 거주기간은 최대 6년이다.

LH는 2021년부터 경기 안양시 공공전세주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217가구를 공급해 무주택 서민 등에게 안전하고 임대료 부담 없는 전세주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모집을 통해 LH는 전국에 총 1073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이 873가구, 그 외 지역이 200가구다.

청약신청은 모집 공고일(이달 19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소득ㆍ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모집권역은 ▲서울ㆍ인천ㆍ경기 ▲대전ㆍ세종ㆍ충남 ▲충북 ▲광주ㆍ전남ㆍ제주 ▲전북 ▲대구ㆍ경북 ▲부산ㆍ울산ㆍ경남 ▲강원으로 총 8곳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된다.

청약신청 등 세부 일정은 지역본부별로 다르므로 정확한 일정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11월) 말이며, 입주 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오는 12월 이후 입주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높은 금리와 역전세 등으로 주거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큰 무주택 서민들에게 LH 공공전세주택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속적인 주택 공급으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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