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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급물살 탈까
오는 25일 사업시행총회 개최… 성사 여부에 ‘눈길’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4-10-24 11:56:29 · 공유일 : 2014-10-24 13:04:04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이하 둔촌주공·1~4단지)가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둔촌주공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오는 25일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2014년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1년 8월 조합설립인가 후 3년 2개월 만의 일로, 업계는 사업시행인가가 초읽기에 돌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22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이날 상정될 안건은 ▲제1호 `조합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제2호 `조합 정관 개정의 건` ▲제3호 `법무 업무 계약 체결의 건` ▲제4호 `사업시행계획 수립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의 건` ▲제5호 `2015년 예산(안) 승인의 건` ▲제6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 방법 결의의 건` ▲제7호 `현금청산 대상자 및 현금청산 방법 결의의 건` ▲제8호 `총회 결의 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 8개다.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단지 설계가 다소 변경됐다.
이번 설계 변경에선 전용면적 95㎡ 일부 가구에 복층형 설계가 도입된 점이 눈에 띈다. 또 조합원이 기존 주택 전용면적(이하 전용)이나 권리가액 범위 내에서 아파트 2가구를 받을 수 있는 `1+1 분양`도 가능할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시행인가 총회를 마치면 관리처분인가 등 남은 단계를 밟기 위해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며 "부분 `종상향`을 받고 공공건축가가 참여해 단지 설계를 다듬은 만큼 `건축허가` 성격을 갖는 사업시행인가는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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