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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서울시,‘신종 재난’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 훈련 실시
전문가 자문회의 거처 질식소화포ㆍ이동식 수조 등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설치 완료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1-02 16:35:05 · 공유일 : 2023-11-02 20:02:13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1일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소방기술사 2명, 건축사 1명을 초빙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 시는 전기차 화재진압에 적합한 장비 구매 및 설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배출 시설 보완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시는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지난 9월, 이동식 소화수조(1개), 질식 소화포(1개), 차량하부 직수장치(1개), 전기차 화재용 소화기(6개) 등을 지하주차장에 배치했고, 또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시 신속한 유독가스 배출을 위해 환기팬을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 중부소방서의 협조 아래 서울시청 본관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통보 및 대피훈련과 전기자동차 화재 확대 방지를 위한 소화 훈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시는 전기차 화재의 신속한 감지와 인명 안전, 주차장 내의 신속한 유독가스 배출을 위한 추가 조치를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시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화재 대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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