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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1위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11-02 17:53:39 · 공유일 : 2023-11-02 20:02:19


[아유경제_부동산] 올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뽑혔다.

이달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와 공동 조사를 통해 지난달(10월) 4~17일 전국 성인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1위에 오른 후 3년 만이다.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도 4년 연속 상위 5위권을 지켰다. 자이의 경우 2022년과 2021년 모두 1위에 랭크됐으나 철근 누락 사태 영향으로 3위로 떨어졌다. DL이앤씨 `e편한세상(7위→6위)`과 한화건설 `포레나(10위→8위)`도 지난해보다 1~2단계 순위가 올랐고 우미건설 `린`은 두산건설 `위브`와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하며 2년만에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는 브랜드 상기도,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해 브랜드가치를 종합 평가해 산정한다.

올해는 힐스테이트가 브랜드 선호도, 투자가치, 건설사 상기도 등에서 1위를 달성했다.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라고 응답한 비중이 2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래미안(14.0%), 푸르지오(10.6%), 자이(8.1%), 롯데캐슬(7.9%) 순으로 나타났다. 자이의 경우 지난해 선호도 부문에서 응답률 22.6%로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8.1%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건설사고 파장이 컸던 만큼 실추된 이미지가 브랜드 선호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품질과 기능이 우수해서(49.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친근하고 익숙해서(31.7%) ▲재무구조나 시공 등이 안전해서(24.8%) ▲투자가치가 높아서(20.6%) 순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부실시공과 철근 누락 사태 등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아파트의 품질과 기능, 안전성 여부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증감에 유의미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공자 선정 전 단계의 정비사업지 보유자(가구원 포함)를 대상으로 시공을 희망하는 건설사 및 브랜드를 묻는 질문(3순위까지 선택 가능)에는 래미안(66.1%)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힐스테이트(62%), 푸르지오(33.1%), 자이(32%)`, 롯데캐슬(28.9%)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래미안ㆍ힐스테이트ㆍ롯데캐슬은 수도권에서, 푸르지오ㆍ자이는 지방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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