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전력-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 4개 에너지 공기업이 특허 101건을 선별해 69개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ㆍ이하 산업부)는 이달 3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 홀에서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한국전력 등 4개 에너지 공기업,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8개 기술 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기술 나눔은 대기업ㆍ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ㆍ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미활용 기술의 이전 활성화를 통해 대ㆍ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ㆍ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한국전력과 한국서부발전은 그간 70개 기업에 106개 기술을 무상 이전했으며,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은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한전 63건 ▲남부발전 19건 ▲서부발전 3건 ▲중부발전 16건 등 101건의 기술 나눔이 이뤄졌다.
기술 나눔 우수사례로 꼽히는 기업인 벡스는 한국전력의 기술을 포함해 8개 기술을 기술 나눔을 통해 받아 케이블 기술 개발에 성공해, 5억6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개발 기간도 1년 이상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4개 에너지 공기업들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활용 우수 기술을 민간에 개방하는 기술 나눔에 지속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에너지ㆍ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우수 기술 확보는 세계경쟁에서 앞장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 기술사업화 대전에서는 SK그룹이 기술나눔을 통해 무상 이전할 기술들을 소개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전력-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 4개 에너지 공기업이 특허 101건을 선별해 69개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ㆍ이하 산업부)는 이달 3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 홀에서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한국전력 등 4개 에너지 공기업,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8개 기술 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기술 나눔은 대기업ㆍ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ㆍ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미활용 기술의 이전 활성화를 통해 대ㆍ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ㆍ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그간 33개 대기업,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1만4687건의 기술을 제공받아 1502개 중소ㆍ중견기업에 3102건을 무상 이전했다.
한국전력과 한국서부발전은 그간 70개 기업에 106개 기술을 무상 이전했으며,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은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한전 63건 ▲남부발전 19건 ▲서부발전 3건 ▲중부발전 16건 등 101건의 기술 나눔이 이뤄졌다.
기술 나눔 우수사례로 꼽히는 기업인 벡스는 한국전력의 기술을 포함해 8개 기술을 기술 나눔을 통해 받아 케이블 기술 개발에 성공해, 5억6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개발 기간도 1년 이상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4개 에너지 공기업들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활용 우수 기술을 민간에 개방하는 기술 나눔에 지속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에너지ㆍ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우수 기술 확보는 세계경쟁에서 앞장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 기술사업화 대전에서는 SK그룹이 기술나눔을 통해 무상 이전할 기술들을 소개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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