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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 계약
6041억원 규모 주요 국책사업… 계약식 성황리에 마쳐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4-10-24 13:54:04 · 공유일 : 2014-10-24 20:01:46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이 8월 LOA(Letter of Agreementㆍ협정서)를 접수한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 공사에 대해 지난 22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쿠웨이트시 소재 쿠웨이트 공공사업부(MPW, Ministry of Public Works)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와 압둘라지즈 압둘라티프 알이브라힘(Abdulaziz Abdullatif Al-Ibrahim)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장관 등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과 신부남 주쿠웨이트 대사 등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쿠웨이트 공공 사업부가 발주한 1억6571만KD(쿠웨이트 디나르⋅한화 약 6041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도하링크 교량은 쿠웨이트 내 물류 및 교통 접근성을 확보키 위한 주요 국책 사업 중 하나로, 쿠웨이트시 내 슈와이크항(Shwaikh Port)에서 엔터테인먼트시티(Entertainment City)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3km의 교량이다. 이 중 7.72km는 해상부 교량, 4.71km는 육상부 교량으로 비상 차로 포함 왕복 8차로로 지어진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쿠웨이트의 국책 사업 중 하나인 물류 산업 인프라 구축에 GS건설이 한몫을 맡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 온 GS건설의 교량 공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중동 지역 대형 인프라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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