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행정] 행안부, 보행안전주간 최초 운영
보행안전문화 확산 위해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 등 집중 전개ㆍ보행안전 국제세미나 개최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1-06 16:37:01 · 공유일 : 2023-11-06 20:02:14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ㆍ이하 행안부)는 보행자의 날(11일)이 포함된 주간인 오는 12일까지 보행안전주간을 최초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행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 취지다.

행안부는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안전 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행자와 운전자의 인식 변화 등 보행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보행안전주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행안전주간에는 특히 보행자우선도로제도와 보행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자체와 함께 보행자우선도로에서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 등 현장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국내ㆍ외 보행안전 관련 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7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도 개최된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보행, 안전을 넘어 안심이 되는 세상–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보행안심시대`를 보행안전주간 홍보 슬로건으로 정해서 보행안전수칙 등을 집중 홍보한다.

보행안전수칙은 국민들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 내용 중에서 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해 특히 필요한 ▲무단횡단하지 않기 ▲우측으로 보행하기 ▲보행 중 휴대폰과 이어폰 사용하지 않기 ▲골목길에서 주의하며 걷기 등 4가지를 선정했다.

국민이 일상에서 보행안전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KTX 역사, 전통시장 등 전광판과 전국 편의점, 아파트ㆍ상가 등 승강기 모니터, 옥외 전광판과 라디오 방송, 유관기관 공식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유튜브를 통해서는 `보행안심시대의 개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청하고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서울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지 11곳에서 민간,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진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로서, 보도와 차도가 혼용되는 도로에서 보행자 사고 발생 등의 위험을 감소하고자 작년 7월 12일에 도입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행안전 홍보를 추진하고, 보행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보행안전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