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금천구(청장 유성훈) 시흥동 일원이 모아타운 대상지 관리지역으로 먼저 지정되며 도시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8일 금천구는 시흥1동ㆍ3동이 모아타운 대상지 관리지역으로 선(先)지정됐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도시정비모델을 말한다. 이번 `선지정`은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해 사업 면적ㆍ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으로 조합 설립과 같은 절차를 신속 진행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개략적인 계획으로 모아타운으로 지정ㆍ추후 관리계획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시흥1동(금천구 독산로43가길 24-7ㆍ8만429㎡) ▲시흥3동(금천구 시흥대로20길 10ㆍ9만7042㎡) 등 2곳이다.
해당 지역은 모아주택 추진 시 ▲용도지역 상향ㆍ층수 완화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1만 ㎡ 이내→2만 ㎡ 이내) ▲노후도 완화(67%→57%) 등 각종 완화된 혜택을 받아 조합 설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2024년 상반기 중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 및 고시`를 목표로 도로를 포함한 정비기반시설 확충ㆍ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부문별 세부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유성훈 청장은 "이번 선지정을 통해 모아타운 사업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아타운사업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금천구 내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5곳으로 이번 선지정 지역 2곳 외에, ▲시흥3동(금천구 시흥대로36길 45ㆍ8만6705㎡) ▲시흥4동 817 일대(3만431㎡) ▲시흥5동(금천구 독산로 30ㆍ8만9944㎡) 등 3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 및 고시를 완료한 바 있다.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금천구(청장 유성훈) 시흥동 일원이 모아타운 대상지 관리지역으로 먼저 지정되며 도시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8일 금천구는 시흥1동ㆍ3동이 모아타운 대상지 관리지역으로 선(先)지정됐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도시정비모델을 말한다. 이번 `선지정`은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해 사업 면적ㆍ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으로 조합 설립과 같은 절차를 신속 진행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개략적인 계획으로 모아타운으로 지정ㆍ추후 관리계획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시흥1동(금천구 독산로43가길 24-7ㆍ8만429㎡) ▲시흥3동(금천구 시흥대로20길 10ㆍ9만7042㎡) 등 2곳이다.
해당 지역은 모아주택 추진 시 ▲용도지역 상향ㆍ층수 완화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1만 ㎡ 이내→2만 ㎡ 이내) ▲노후도 완화(67%→57%) 등 각종 완화된 혜택을 받아 조합 설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2024년 상반기 중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 및 고시`를 목표로 도로를 포함한 정비기반시설 확충ㆍ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부문별 세부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유성훈 청장은 "이번 선지정을 통해 모아타운 사업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아타운사업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금천구 내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5곳으로 이번 선지정 지역 2곳 외에, ▲시흥3동(금천구 시흥대로36길 45ㆍ8만6705㎡) ▲시흥4동 817 일대(3만431㎡) ▲시흥5동(금천구 독산로 30ㆍ8만9944㎡) 등 3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 및 고시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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