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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정부, 앞으로 눈ㆍ비오는 날 콘크리트 타설 원칙적 금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1-29 16:25:13 · 공유일 : 2023-11-29 20:02:07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강우, 강설 시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담은 일반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와 한국콘크리트학회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건설공사 발주청, 학계, 업계 등 콘크리트 품질관리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집필진이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 마련을 추진하게 된 경위와 핵심 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최근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국가건설기준센터와 함께 학계, 업계 소속 콘크리트 전문가로 TF를 구성하고,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과 타설 가이드라인 마련을 논의해 왔다.

이번 표준시방서 개정(안)은 강우, 강설 시 콘크리트 타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부득이 타설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사전, 사후로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책임기술자(감리)의 검토ㆍ승인을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가이드라인(안)에는 표준시방서 개정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 가능하도록, 콘크리트공사 단계별 품질관리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표준시방서 개정과 가이드라인 배포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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