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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성동구, 옥수역 인근 포장마차 등 정비
올해에만 노점 및 포장마차 등 거리가게와 보도상영업시설물 총 17곳 정비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1-30 15:35:41 · 공유일 : 2023-11-30 20:02:00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는 도로를 점용하고 있던 거리가게와 보도상영업시설물 총 17곳의 정비를 마치고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최근 전했다.

앞서 2011년경 옥수역 1번 출구 인근 도로에 설치된 포장마차로 인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미관저해, 음주나 흡연으로 철거 요청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구는 지속적 계도와 도로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자진 철거를 유도했으나 포장마차 점주는 인근으로 공간을 넓히면서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구는 이달 중순 포장마차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성동경찰서, 옥수파출소 입회하에 포장마차 구조물을 빠르게 철거했다. 큰 충돌 없이 정비가 끝난 자리에 다시 포장마차가 설치되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주차선을 긋고 주차장으로 정비를 마쳤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지난 6월에는 성수역 인근 화재가 발생한 포장마차를 철거했고, 7월에는 30년간 운영됐던 포장마차를 정비했다. 철거한 자리는 구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다. 구는 올 한해에만 노점, 포장마차 등 거리가게와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보도상영업시설물 17곳을 정비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원오 청장은 "안전한 보행권의 확보는 주민 생활안전 확보의 기본이기에 도로 위 시설물 운영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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