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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경기도, 정부-시ㆍ군과 건설공사장 합동점검 실시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12-04 17:31:51 · 공유일 : 2023-12-04 20:02:3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건설공사장 이달 4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및 김포시와 함께 김포시 발주 건설공사장에 대해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과 캠페인은 도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노동자 중심 건설공사장 안전혁신 방안」의 일부다. ▲유관 기관 간 협력으로 안전보건조치 사각지대 해소 ▲노동자를 비롯한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및 역량 강화 ▲안전문화 정착ㆍ확산을 통해 사고사망자 감축 등이 목표다.

합동점검단은 화재ㆍ질식 등 동절기 안전관리 취약사항과 추락ㆍ끼임ㆍ개인 보호구 미착용 등 3대 취약 분야를 중점 점검했다. 이와 함께 사업주를 비롯한 노동자 등 공사 관계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와 역할에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는 내용의 캠페인을 동시 진행했다.

한편 도는 2026년까지 산재사고 사망만인율을 0.29‱(퍼밀리야드)까지 감축하겠다는 `경기도 산재예방 종합계획`을 지난 6월 수립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재사고 사망만인율은 근로자 1만 명당 사고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수치로 지난해 기준 도 산재사고 사망만인율은 0.51‱다.

도는 건설공사장 산재사고 감축을 위해 ▲중앙(국토교통부ㆍ고용노동부)-도-유관 기관(국토안전관리원ㆍ안전보건공단)-시ㆍ군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협력방안 논의 및 합동점검 실시 ▲도 건설안전 정책네트워크인 `경기도 건설안전협의회` 운영 ▲시ㆍ군 건설안전 실태평가 ▲도 주관 외부 전문가 참여 현장점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 및 시ㆍ군교육, 전문가 간담회, 건설안전가이드라인 제작ㆍ배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노동자를 포함한 사업 주체 등 건설공사 관계자 모두가 안전 주체로 참여하고, 안전실태를 실시간 확인ㆍ관리할 수 있는 도 건설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 모두 안전관리 주체로 참여해 현장에 안전문화가 정착ㆍ확산돼야 산재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도는 2026년까지 산재사고사망 만인율 0.29‱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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