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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LH, 생계위기 가구 위해 4억5000만 원 기부
기부금, 임대주택 체납 임대료 및 관리비 납부 지원 등에 활용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2-06 15:37:14 · 공유일 : 2023-12-06 20:02:02


[아유경제=송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6일 생계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4억5000만 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부금 3억3000만 원 대비 1억2000만 원이 증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생계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LH가 3억 원, 경남ㆍ우리ㆍ하나은행이 1억5000만 원을 기부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거주자 중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장기 체납으로 인해 퇴거 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지자체, NGO 등 외부 위원이 참여하는 `LH주거지원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주거복지재단에서 위기가구에게 전달한다. 이번 기부금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가구당 지원한도를 높이고 전기료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LH는 설명했다.

대상자의 체납 임대료 및 관리비 납부 등을 위해 가구당 지원 한도를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신규 주택으로의 이주를 원할 경우에는 임대보증금 마련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민생 안정 대책 및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 지원 등을 위해 2020년도부터 공공임대주택과 LH희망상가 임대료 총 2186억 원을 동결 및 할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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