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서아 기자] 서울 용산구 청화아파트(이하 용산청화) 재건축사업이 도시계획업체 선정 도전에 나섰다.
이달 5일 용산청화 재건축 추진준비위(위원장 임운택)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업무를 수행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추진준비위는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추진준비위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제21조에 의해 도시계획 분야의 엔지니어링 활동 주체 신고를 필한 업체 ▲국세ㆍ지방세를 완납한 업체 ▲발주 용역과 관련해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사업은 용산구 보광로 79(이태원동) 일대 외 4만7872㎡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578가구 및 상가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용산청화는 지난 11월 7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추진준비위 관계자 등은 현재 남산 고도 제한으로 층수가 제한돼 있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추후 층수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도보권 거리에 있고 강변북로가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 근방에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등을 통해 강남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추진준비위 측에 따르면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신분당선 동빙고역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 한국폴리텍1대학정수캠퍼스, 보광초가 단지 옆에 있고 서빙고초, 한강중, 오산중, 오산고 등을 통학할 수 있다. 아울러 용산구청, 이태원1동주민센터 등을 비롯해 이태원세계음식문화거리, 이태원앤틱가구거리, 용산민족공원 등이 가까워 좋은 입지를 품고 있다. 이외에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중앙의료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용산구 일대에서는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이 급피치를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인근 단지인 한남3구역(재개발)은 올해 10월부터 이주를 시작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용산청화의 미래 가치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임 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배산임수지역인 우리 단지는 북쪽에는 남산, 남쪽에는 한강이 있다"라며 "옆으로는 유엔사부지에 고급 주거 단지인 `더파크사이드서울`이 2027년 완공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라고 뛰어난 입지 조건을 언급했다.
[아유경제=권서아 기자] 서울 용산구 청화아파트(이하 용산청화) 재건축사업이 도시계획업체 선정 도전에 나섰다.
이달 5일 용산청화 재건축 추진준비위(위원장 임운택)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업무를 수행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추진준비위는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추진준비위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제21조에 의해 도시계획 분야의 엔지니어링 활동 주체 신고를 필한 업체 ▲국세ㆍ지방세를 완납한 업체 ▲발주 용역과 관련해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사업은 용산구 보광로 79(이태원동) 일대 외 4만7872㎡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578가구 및 상가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용산청화는 지난 11월 7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추진준비위 관계자 등은 현재 남산 고도 제한으로 층수가 제한돼 있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추후 층수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도보권 거리에 있고 강변북로가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 근방에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등을 통해 강남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추진준비위 측에 따르면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신분당선 동빙고역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 한국폴리텍1대학정수캠퍼스, 보광초가 단지 옆에 있고 서빙고초, 한강중, 오산중, 오산고 등을 통학할 수 있다. 아울러 용산구청, 이태원1동주민센터 등을 비롯해 이태원세계음식문화거리, 이태원앤틱가구거리, 용산민족공원 등이 가까워 좋은 입지를 품고 있다. 이외에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중앙의료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용산구 일대에서는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이 급피치를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인근 단지인 한남3구역(재개발)은 올해 10월부터 이주를 시작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용산청화의 미래 가치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임 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배산임수지역인 우리 단지는 북쪽에는 남산, 남쪽에는 한강이 있다"라며 "옆으로는 유엔사부지에 고급 주거 단지인 `더파크사이드서울`이 2027년 완공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라고 뛰어난 입지 조건을 언급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