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9단지(이하 목동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달 7일 양천구는 목동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 가능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목동9단지는 1987년 준공돼 연면적 25만49.65㎡에 지하 1층에서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32개동 2030가구 등으로 조성됐다. 이후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에서 `유지보수(C등급)`로 최종 결정돼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던 올해 1월,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이 시행되고 안전진단 평가 기준이 완화되면서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목동9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앞서 확정된 목동아파트 12개 단지 도시정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기재 청장은 "목동아파트 입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동 일대 재건축사업은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6개 단지(목동3ㆍ5ㆍ7ㆍ10ㆍ12ㆍ14단지)에 이어 2월에는 5개 단지(1ㆍ2ㆍ4ㆍ8ㆍ13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11단지도 안전진단 용역을 재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과한 13개 단지 중 목동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구상이 완료돼 정비구역 지정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목동4ㆍ5ㆍ7ㆍ8ㆍ10ㆍ12ㆍ13ㆍ14단지는 신통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2024년에는 상당수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9단지(이하 목동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달 7일 양천구는 목동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 가능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목동9단지는 1987년 준공돼 연면적 25만49.65㎡에 지하 1층에서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32개동 2030가구 등으로 조성됐다. 이후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에서 `유지보수(C등급)`로 최종 결정돼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던 올해 1월,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이 시행되고 안전진단 평가 기준이 완화되면서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목동9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앞서 확정된 목동아파트 12개 단지 도시정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기재 청장은 "목동아파트 입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동 일대 재건축사업은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6개 단지(목동3ㆍ5ㆍ7ㆍ10ㆍ12ㆍ14단지)에 이어 2월에는 5개 단지(1ㆍ2ㆍ4ㆍ8ㆍ13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11단지도 안전진단 용역을 재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과한 13개 단지 중 목동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구상이 완료돼 정비구역 지정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목동4ㆍ5ㆍ7ㆍ8ㆍ10ㆍ12ㆍ13ㆍ14단지는 신통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2024년에는 상당수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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