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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관악구, 청년ㆍ신혼부부에 매입임대주택 45가구 공급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12-08 14:56:26 · 공유일 : 2023-12-08 20:01:49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관악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요자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관악구는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신규 매입임대주택 공급지 45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총 3곳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림동 일대 `청춘가옥 2호점(법원단지16길 11)`ㆍ`네이처빌(법원단지10길 49)`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라온(법원단지18길 11)`이다.

청년 주택 청춘가옥 2호점과 네이처빌은 지상 5층 규모로, 각 17가구씩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 가구별 전용면적은 26~38㎡이며, 입주자는 공동 커뮤니티실(1개소), 승강기(1대), 주차장(6~8면)을 이용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1719만 원부터 4395만 원까지, 월 임대료는 17만7000원부터 45만2000원까지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주택 라온은 지상 6층 규모로, 총 11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가구별 전용면적은 29~57㎡이며, 입주자는 공동 커뮤니티실(1개소), 승강기(1대), 주차장(8면)을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실은 공동육아 공간으로 특화해 구성했다.

임대보증금은 2124만 원부터 6195만 원까지, 월 임대료는 21만8000원부터 63만8000원까지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구는 소득, 자산, 거주기간 등을 공정하게 심사해 2024년 3월 중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는 같은 해 4~6월에 입주할 수 있다.

박준희 청장은 "수요자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이 우리 관악구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주거 지원 정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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