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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 9건 발표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로 개인형 이동장치 무단주차 신고시스템 구축
견인 제도 시행 사례 최우수상 수상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2-08 16:14:19 · 공유일 : 2023-12-08 20:01:59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는 이달 8일, 올해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인 `2023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로 선정된 9건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보행자전거과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단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신고시스템 지속 개선`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중구의 `한 장의 건축물대장에 개별주택가격 등재 발급 서비스 추진`, `이웃과의 분쟁과 갈등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갈등소통방 운영`과 서울교통공사의 `도착역이 어디인지 계속 확인하는 외국인 IOT 활용 지하철 앱으로 해결` 등 3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소상공인담당관의 `상가임대차 분쟁해결 지원 민원서비스 개선`, 송파구의 `복잡한 민원처리는 이제 그만! 하하호호 즐거운 민원행정서비스`, 120다산콜재단의 `서울시 챗봇 현장민원 시스템 개선 및 자동분배 확대운영`, 서울교통공사의 `엘리베이터 AI 영상분석 자동호출시스템 설치운영`, 구로구의 `서울시 최초 외국인 밀집 동주민센터 중국어 통역 인력 배치` 등 5건이 선정됐다.

`2023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는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온라인 시민 투표로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1ㆍ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우수사례의 최종순위를 가리기 위해 열흘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총 646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 선정 부서에는 최우수 300만 원, 우수 각 200만 원, 장려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서울시는 올 한 해 우수한 민원 처리로 대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 기관 15개도 발표했다. 연간 총 180만여 건에 달하는 민원의 처리 기한 준수율 등을 평가한 점수와, 전화ㆍ방문 민원 응대의 친절도를 암행 평가원 방식으로 평가한 점수 등을 합산해 선정했다.

시 본청 및 사업소 중에서는 `공정경제담당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정경제담당관`은 응답소 민원과 전화민원 응대 친절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투자출연기관 중에서는 응답소 민원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가 법정 민원과 응답소 민원 항목 모두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시는 시민의 투표로 선정된 우수 사례를 공유ㆍ확산시키고, 내년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민원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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