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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경기도, 연말 철도건설공사 종합 안전점검 실시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둔 별내선 시설물 설치 적정성 및 안전시설물 설치 점검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2-11 14:26:02 · 공유일 : 2023-12-11 20:01:50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경기도가 지난 11월부터 이달 5일까지 도에서 발주한 대형 철도건설 현장 7곳을 연말 종합 점검한 결과 110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강설, 강풍, 한파 등으로 인한 가설구조물의 안전상태 ▲비상시 임시전력 사용 상태 화재ㆍ질식 등 현장 취약 시설 ▲콘크리트 등 동절기 습식공사 품질확보 대책 등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는 별내선 광역철도 공사는 시설물 설치 적정성 및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 점검 결과 별내선에서는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비와 노출 상수도관 동파 대비, 정거장 화기작업구간 인화물질 제거 등 22건 조치 완료했다. 도봉산-옥정선에서는 공사장 진출입구 제설재 비축 부족, 골재 보관소의 동해 방지 대책 미흡, 터널 내 조명시설 설치 부족에 대한 조치 등 21건을 조치 완료했다.

나머지 67건은 안전관리 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조치 완료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찰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별내선`은 서울 지하철 8호선과 연결, 강동구에서 시작해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현재 공정률은 96.72%며, 내년 상반기 개통 목표다.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를 연결한다. 현재 공정률은 24.82%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형 철도건설현장은 수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공사현장으로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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