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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오는 22일 북촌한옥마을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 개최
해외 입양인ㆍ모국 방문객 초대해 전통공예장인과 전통 찻상 만들기 체험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2-11 15:31:12 · 공유일 : 2023-12-11 20:02:00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는 동지를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달 22일과 23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세시풍속을 기반으로 액운을 막고 다가오는 새해의 축원과 번영을 기원하는 체험ㆍ이벤트ㆍ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웃을 살피고 서로 인사와 온정을 나누는 동지의 의미를 담아 북촌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및 장터가 열린다.

얼어붙은 계절이 지나고 찾아오는 새로운 생장과 희망을 기원하며, 소원을 적어 붙이는 `동지복괘`와 뱀 `사` 자를 거꾸로 써서 잡귀를 막는 `동지부적` 탁본, 매일의 평안과 번영을 희망하며 2024년 달력을 궁중 의궤문양으로 장식하는 `동지책력` 등 행사 양일간 풍성한 동지의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3일 토요일에는 ▲동지반작 ▲버선 모양 동전지갑 만들기 ▲알록달록 색동 공깃돌 만들기 ▲동지 황감제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동짓날이 음력으로 막달 초순에 드는 애동지로, `애기동지 팥떡 나눔`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연말연시 공공한옥을 찾은 방문객들은 북촌의 이웃 상점이 함께 준비한 `계동마님댁 동지장터`를 통해 저물어가는 한 해의 온기를 나누고 가족과 이웃을 위한 연말연시의 작은 선물을 장만해 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북촌한옥마을에서 겨울의 정취와 다양한 풍습을 체험하면서 액운을 던지며 설레는 새해를 맞이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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