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행정] ‘노원 혁신형 거리가게’ 디자인 확정… 현재까지 4개소 설치 완료
2026년까지 70개 설치 목표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2-12 16:58:37 · 공유일 : 2023-12-12 20:02:12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노원구(청장 오승록)가 `노원 혁신형 거리가게` 표준안을 확정하고 도시미관 및 영업환경 개선에 나선다.

`노원 혁신형 거리가게`는 노점의 무질서한 확장영업과 천막설치 등을 막고 지역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설계한 노원구 거리가게의 표준안이다.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노점 운영자의 유지관리 편의를 목표로 한다.

구는 2021년부터 판매물품, 영업환경 등을 분석하며 세부 디자인을 검토해왔고, 견본 전시설명회, 디자인 개선회의, 구 노점상생위원회 개최 등 실제 이용하게 될 운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논의와 수정 끝에 지난 5월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고 4개소를 시범설치 및 운영 중이다.

이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점상 자립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등에 의거, 노점박스 개선사업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현재까지 제1호 사진판매(물품판매형), 제2호 사주(실내영업형), 제3호 붕어빵판매(물품판매형), 제4호 뻥튀기판매(실외영업형)가 설치됐다.

구는 내년 1월 중 제5호 토스트판매(실외영업형)와 제6호 사주타로(실외영업형)를 교체, 2024년까지 제12호, 2026년까지 제70호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대상을 선정할 예정으로, 대부료 납부, 확장영업 및 시설물 훼손 금지 등 규정 준수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참여 가능하다.

오승록 청장은 "`노원 혁신형 거리가게`를 통해 도시미관을 살려 구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안전보호와 영업 환경을 최적화해 운영자에게 희망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