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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대우건설 컨소시엄, 대방동 군부지ㆍ남양주 양정역세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12-12 17:18:33 · 공유일 : 2023-12-12 20:02:17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7일 올해 공공사업 대어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ㆍ경기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동작구 여의대방로36길 92(대방동)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6개동 1326가구 규모며, 남양주시 삼패동 270-1 일원의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지하 2층~지상 25층 공동주택 5개동 784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전체 컨소시엄 지분율의 51%이며 전체 공사비 규모는 4439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대방동 군부지를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축구장 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전체 세대수의 70% 이상을 공원과 광장이 조망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용마산, 노량진뉴타운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입면 특화로 차별점을 뒀고 오픈 발코니도 적용했다.

일부 동에는 최고 층수 32층에 공원 및 도시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으며, 임대동에는 청년 편의시설과 소셜 플랫폼, 복지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했다. 가구 내부에는 광폭 와이드 다이닝ㆍ리빙룸, 건식 세면대와 습식 화장실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 공간별 수납공간 등 푸르지오 최신 주거상품을 적용했다.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첨단 미세먼지 저감시스템도 도입된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Green Wave`라는 콘셉트 하에 도시와 자연을 잇는 37m 통경축을 확보했고, 9250m²의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생활가로변과 도시가로변 맞춤형 스카이라인을 설계했고 단지 앞 율석천의 수변경관을 고려한 경관 특화도 적용했다.

커뮤니티는 법정 대비 136%의 부대시설을 조성해 임대주택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앞 율석천이 조망 가능한 커뮤니티로 설계했으며, 등굣길과 연계된 보육시설과 돌봄 시설의 배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단지로 조성한다. 2면 전면 개방 및 LDK(거실, 식당, 주방이 하나로 연결된 주거공간) 특화, 다목적 알파룸 등 맞춤공간이 적용되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시스템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7월 부산에코델타시티 11블럭 수주에 이어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탁월한 설계 및 시공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대방동과 남양주 양정 역세권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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