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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올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지 20곳 선정… 1조2032억 원 투입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12-15 13:41:40 · 공유일 : 2023-12-15 20:01:51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ㆍ이하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로 광주광역시 남구, 부산광역시 남구, 경기 김포 등 20곳을 선정했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 유형 중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소규모ㆍ신속한 사업을 위한 인정사업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딩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재생사업에 대해 실시했다.

접수된 총 49곳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선별해 혁신지구 1곳, 인정사업 3곳, 지역특화재생 16곳 등 총 20곳을 선정했다.

광주 남구는 산업ㆍ상업ㆍ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으로 조성하는 혁신지구, 부산 남구ㆍ경기 김포ㆍ전북 군산은 신속한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활성화 계획없이 시행하는 인정사업으로 추진된다. 나머지 부산 사상구, 인천 서구, 경기 연천, 강원 동해, 제주 서귀포 등은 중심ㆍ골목상권 활성화, 도시경쟁력 강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및 일자리 창출, 대학-기업-지역 간 연계를 통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등이 진행되고 지구단위 개발사업인 혁신지구를 통해 교통허브 구축 및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등 지역경제 거점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에는 국비 2777억 원, 지방비 2107억 원 등 총 1조2032억 원이 투입돼 쇠퇴지역 445만 ㎡를 재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동이용시설 36개, 창업지원공간 20개, 공공임대 등 신규 주택 공급 및 노후주택 수리 등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약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특히 어린이ㆍ노인 등 온 가족이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센터 등이 공동이용시설로서 각 지역에 공급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복지와 건강·문화 증진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20곳 중 17곳(85%)이 비수도권이며, 특히 지방 중ㆍ소도시(인구 50만 이하) 비중은 95%로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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