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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대구시, 건축공사장 감리업무 실태점검 실시
23일간 관내 1만 ㎡ 이상 건축공사장 91개소 점검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2-15 16:21:00 · 공유일 : 2023-12-15 20:02:04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지난 11월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 구ㆍ군, 외부 전문가 합동반을 구성해 건축공사장 감리업무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건축공사의 부실요인 제거, 품질 및 안전 확보가 취지다.

이번 점검은 관내 1만 ㎡ 이상 공동주택, 오피스텔, 공장 등 건축공사장 91개소 전수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 및 실제 근무 여부 점검 ▲감리일지 등 감리 결과 기록 및 유지 점검 ▲건축자재 시험ㆍ검사 일지 점검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업무 수행 점검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지도 및 실태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현장이 분야별 감리원 구성 및 감리업무 수행을 제대로 하고 있음이 확인됐으나, 일부 현장에서는 ▲감리출근부ㆍ근무상황부 미기록 ▲감리업무일지 미기록 ▲중점관리대장 미흡 ▲콘크리트 균열관리 미흡 ▲비계 및 가시설 설치 미흡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확인 미흡 등이 지적됐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으며, 시정 조치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 조치 완료 시까지 시정 조치 독려 및 확인ㆍ관리하도록 했다. 그 외 감리 소홀로 발생한 자재 정리 정돈 미흡, 안전 위험요인 등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개선 권고했다고 시는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감리자는 건설공사의 품질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공자에 대한 지도ㆍ관리의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우수한 건축 품질, 안전한 건설 현장은 감리자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안전한 건축공사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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