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이 연말 효과에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감소해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지속했다. 올해가 2주가량 남아있는 상황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시기인 만큼 당분간은 `정중동`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달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보합(0%)을 나타냈다. 매수 문의가 전반적으로 줄면서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에서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서울 25개 구 대부분이 보합(0%)을 나타낸 가운데 중저가 지역 위주로 가격이 빠진 반면 일부 고가 지역은 상승했다. ▲강북(-0.03%) ▲영등포(-0.03%) ▲강서(-0.02%) ▲도봉(-0.02%) ▲노원(-0.01%) ▲중구(-0.01%) 등이 하락한 반면 ▲강동(0.02%) ▲용산(0.01%) 등은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0.01% 내렸다. 신도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호재에도 ▲산본(-0.03%) ▲분당(-0.02%) 등이 약세를 이끌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기ㆍ인천은 외곽 지역에서 하락 전환한 곳들이 늘었다. ▲이천(-0.09%) ▲파주(-0.07%) ▲인천(-0.04%) ▲구리(-0.03%) ▲평택(-0.03%) 순으로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층 움직임이 뜸해졌으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는 문의가 이어졌다.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0%)을 나타냈고 경기ㆍ인천은 0.01% 떨어졌다.
서울은 ▲강서(0.05%) ▲양천(0.04%) ▲도봉(0.03%) 등은 상승했으나 ▲중구(-0.07%) ▲용산(-0.04%)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대부분이 보합(0%)인 가운데 ▲일산이 0.02%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수원(0.03%) ▲광명(0.01%) 2곳만 오르고 대부분 내렸다. ▲이천(-0.06%) ▲인천(-0.05%) ▲안산(-0.04%) ▲파주(-0.04%) 순으로 하락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미국 연준(FOMC)이 내년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쳐 국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3% 후반~4% 초반 수준까지 내려오는 등 금리 인상 이슈는 일단락된 분위기"라며 "다만 연말과 비수기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 및 가계부채 증가세에 따른 정책금융 축소와 기존 DSR 제도를 더 강화한 스트레스DSR 제도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전반적인 위축 경향은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이 연말 효과에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감소해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지속했다. 올해가 2주가량 남아있는 상황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시기인 만큼 당분간은 `정중동`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달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보합(0%)을 나타냈다. 매수 문의가 전반적으로 줄면서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에서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서울 25개 구 대부분이 보합(0%)을 나타낸 가운데 중저가 지역 위주로 가격이 빠진 반면 일부 고가 지역은 상승했다. ▲강북(-0.03%) ▲영등포(-0.03%) ▲강서(-0.02%) ▲도봉(-0.02%) ▲노원(-0.01%) ▲중구(-0.01%) 등이 하락한 반면 ▲강동(0.02%) ▲용산(0.01%) 등은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0.01% 내렸다. 신도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호재에도 ▲산본(-0.03%) ▲분당(-0.02%) 등이 약세를 이끌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기ㆍ인천은 외곽 지역에서 하락 전환한 곳들이 늘었다. ▲이천(-0.09%) ▲파주(-0.07%) ▲인천(-0.04%) ▲구리(-0.03%) ▲평택(-0.03%) 순으로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층 움직임이 뜸해졌으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는 문의가 이어졌다.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0%)을 나타냈고 경기ㆍ인천은 0.01% 떨어졌다.
서울은 ▲강서(0.05%) ▲양천(0.04%) ▲도봉(0.03%) 등은 상승했으나 ▲중구(-0.07%) ▲용산(-0.04%)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대부분이 보합(0%)인 가운데 ▲일산이 0.02%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수원(0.03%) ▲광명(0.01%) 2곳만 오르고 대부분 내렸다. ▲이천(-0.06%) ▲인천(-0.05%) ▲안산(-0.04%) ▲파주(-0.04%) 순으로 하락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미국 연준(FOMC)이 내년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쳐 국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3% 후반~4% 초반 수준까지 내려오는 등 금리 인상 이슈는 일단락된 분위기"라며 "다만 연말과 비수기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 및 가계부채 증가세에 따른 정책금융 축소와 기존 DSR 제도를 더 강화한 스트레스DSR 제도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전반적인 위축 경향은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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