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2029년 준공 예정인 동대문 서울시립도서관에 대해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12일 설계공모 심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당선작으로는 목조가 가미된 친환경 건축물에 지붕을 온전히 `공원`으로 활용하는 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조성을 추진 중인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설계안으로 소솔건축사사무소 콘소시엄의 작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부터 설계 계약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도서 열람뿐 아니라 연중 문화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 문화ㆍ커뮤니티 기능`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해 올해 8월부터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해 왔다.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은 목조와 친환경 건축기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조성되며 1만6899㎡ 부지에 연면적 2만5000㎡ 야외마당 1만 ㎡ 규모, 예정 설계비 87억 원, 예정 공사비 1647억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12일 열린 2차 심사위원회는 건축 조경 도서관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도서관 건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친환경 건축기법 구현과 유연한 공간 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국제도서관연맹(IFLA) 평가 기준을 준용한 기술 검토도 함께 이뤄졌다.
서울시는 이번 설계공모 준비 단계부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및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는 데 집중해 왔다. 시는 당선자와 내달부터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약 18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에 2025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립도서관이 시민이 바라는 높은 수준의 문화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2029년 준공 예정인 동대문 서울시립도서관에 대해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12일 설계공모 심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당선작으로는 목조가 가미된 친환경 건축물에 지붕을 온전히 `공원`으로 활용하는 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조성을 추진 중인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설계안으로 소솔건축사사무소 콘소시엄의 작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부터 설계 계약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도서 열람뿐 아니라 연중 문화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 문화ㆍ커뮤니티 기능`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해 올해 8월부터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해 왔다.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은 목조와 친환경 건축기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조성되며 1만6899㎡ 부지에 연면적 2만5000㎡ 야외마당 1만 ㎡ 규모, 예정 설계비 87억 원, 예정 공사비 1647억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12일 열린 2차 심사위원회는 건축 조경 도서관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도서관 건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친환경 건축기법 구현과 유연한 공간 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국제도서관연맹(IFLA) 평가 기준을 준용한 기술 검토도 함께 이뤄졌다.
서울시는 이번 설계공모 준비 단계부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및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는 데 집중해 왔다. 시는 당선자와 내달부터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약 18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에 2025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립도서관이 시민이 바라는 높은 수준의 문화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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