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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청년취업사관학교 1527명 취업 성공… 취업률 74.5%
2024년 5개 캠퍼스 개관해 연간 3000명 교육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3-12-27 13:58:39 · 공유일 : 2023-12-27 20:01:49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1527번째 취업자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실무교육과 취ㆍ창업 연계를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기업이 원하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한 `기업형 주문 과정`의 효과가 컸다고 밝히며, 기업이 원하는 교육 과정을 기획해 교육생을 채용까지 연계되는 방식으로 기업, 교육생 양쪽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 2024년에는 기업과의 협력 과정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실무교육과 촘촘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의 취업률은 74.5%로 집계된다. 특히, 챗GPT 등 급변하는 기술 변화를 신속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2021년에 25개에 불과했던 과정은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15개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총 90개의 교육 과정으로 확대됐다.

또한,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양성 과정 ▲문과생 등 비개발직군을 위한 디지털전환 교육 과정을 나눠 운영해 청년들이 취업을 원하는 분야별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달에만 3곳의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동대문 캠퍼스는 지역 산업인 뷰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획자 과정 등을 운영하고, 성북 캠퍼스는 디지털헬스케어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새싹 캠퍼스 중 규모가 가장 큰 도봉 캠퍼스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SW) 과정과 비전공생을 위한 디지털전환과정(DT)을 함께 운영한다.

특히, 도봉 캠퍼스에는 `아기 공룡 둘리` 고향인 도봉의 지역산업 특징을 반영한 ▲웹툰 제작사 취업 과정, 기업연계형으로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강사 양성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2024년도에는 캠퍼스 5개소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총 20개 캠퍼스로 확대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디지털 3000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2025년에는 모든 자치구에 1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자리를 잡게 된다.

서울시는 2024년도에는 확대된 시설만큼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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