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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 원도심 재생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 공모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01-02 17:17:35 · 공유일 : 2024-01-02 20:02:21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최근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시ㆍ군 공모를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한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매년 200억 원(도비 50%, 시ㆍ군비 50%) 범위에서 도시재생사업지를 선정하되, 사업 규모ㆍ면적ㆍ사업비ㆍ사업 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ㆍ군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제안받는다.

사업 참여는 도내 쇠퇴 지역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현행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법)」은 쇠퇴지역을 최근 5년간 3년 이상 연속 ▲인구 감소 ▲사업체 수 감소 ▲20년 이상 건축물이 50%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곳으로 정의한다. 시ㆍ군은 사업을 추진할 쇠퇴 지역을 선정해 주민과 함께 청년ㆍ전문가ㆍ기업 등 사업주체 발굴과 지역문제 고민을 사업계획서에 담아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선정지가 발표된다.

도는 이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월부터 4월 신청ㆍ접수일 전까지 도와 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실현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는 지역이 늘어나는 만큼 재생사업의 효과를 지속하고 체계적인 지역관리를 위해, 그간 지역 내 도시재생지원센터, 돌봄센터, 행복마을 관리소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능들을 일원화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안산 단원구 원곡동 ▲의정부시 흥선동 ▲하남시 덕품동 ▲광명시 소하동▲의왕시 부곡동 ▲부천시 오정고 원종동 ▲평택시 서정동 ▲부천 원미구 원미동 등 10개 시ㆍ군 11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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