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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한남뉴타운’ 품은 용산구…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이사비 지원”
repoter : 권서아 기자 ( seoseulgi9@gmail.com ) 등록일 : 2024-01-04 15:59:46 · 공유일 : 2024-01-04 20:02:03


[아유경제=권서아 기자] 한남뉴타운 등 광범위한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 용산구가 이사비 지원에 나선다.

이달 3일 용산구는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온(溫)용산 이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산구 내에서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으로 저소득주민의 이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주택보다 상향된 주거 수준으로 이사 기회가 확대됐다.

구는 이를 대비해 2023년 12월 조례 개정을 하며 기초생활수급가구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용산구에 전입한 국민기초생활 보장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다. 용산구 안에서 이사한 경우도 포함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는 전입신고 후 60일 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에 의하면 가구당 40만 원 내 이사비를 2년에 1회 실비로 지급한다.

박희영 청장은 "갑작스러운 이사로 인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재개발사업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조건 미비로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위기 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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