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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전남-광주-나주,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매년 50억 원 조성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01-04 17:48:16 · 공유일 : 2024-01-04 20:02:2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성과를 공유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재원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전남과 광주시는 나주시가 2023년 12월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50억 원 출연을 시작함에 따라 혁신도시 활성화 및 혁신도시 이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성장 허브를 구축하게 됐다고 이달 4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것이다.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익과 성과를 광주ㆍ전남 다른 지역으로 확산(55%)하고, 공동혁신도시 내 정주여건을 개선(45%)하는 데 활용된다. 매년 50억 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과 광주시, 나주시는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2022년 7월 업무협약을 하고, 2023년 조례 제정과 기금관리위원회 구성, 공인제작, 통장개설 등 기금조성 절차를 마무리했다.

발전기금은 원래 공동혁신도시 조성 첫발을 뗀 2006년 2월 나주시와 전남, 광주시 단체장이 혁신도시 개발 운영의 성과 공유 협약을 통해 조성키로 했다. 하지만 지자체 간 기금 조성 규모와 사용처, 기금위원회 구성, 출연시점 등에 대한 입장차가 지속되면서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다.

발전기금은 ▲전남-광주시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혁신도시 연계 전남-광주 공동 추진사업 ▲혁신도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 ▲혁신도시 활성화 지원사업 및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발전기금 조성을 계기로 공동혁신도시 성과 확산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남 관계자는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으로 혁신도시 외 지자체로 성과가 확산되고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도 개선함으로써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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