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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 25개 구역 선정
시민 일상 안전 강화 위해 작년 16개소→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 오는 3월부터 활동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4-01-05 15:01:24 · 공유일 : 2024-01-05 20:02:01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작년에 3000여 건의 활동을 펼친 `안심마을보안관`이 올해 활동구역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20일까지 16일 동안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활동구역으로 선정된 곳은 올해 3월부터 보안관 순찰이 시작된다. 시는 시민ㆍ자치구 추천 등을 통해 접수된 활동구역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고 2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1년 시작한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직 군인ㆍ경찰,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돼 심야시간대 2인 1조로 도보 방범순찰과 주민생활 보호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4월부터 12월까지 16개 활동구역에서 주택가 화재예방, 축대 붕괴 위험발견 등 총 3216건의 활동을 펼쳐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기여했다. 또한,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 발생으로 9월부터 관악구 신림동 지역에 보안관 활동구역을 추가해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했다.

2023년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시행 전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주지역 범죄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안전하다"고 응답한 긍정 답변이 사업 시행 전후 25.5%p 증가했다. 거주지역의 치안 만족도도 사업 시행 전 대비 22.3%p 증가해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안심마을보안관`을 올해부터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전면 확대하면서 활동구역은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선정하기로 했다.

활동 구역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시 1인 가구 포털 ▲1인 가구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ㆍ페이스북) ▲구글폼링크에서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하고 싶은 지역(주소 기재)과 추천 사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민과 자치구에서 추천한 안전취약지역을 놓고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생활범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 중 총 2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무차별 범죄 발생 등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안전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올해 `안심마을보안관`을 전 자치구로 확대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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