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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CES 2024’서 역대 최대 통합 한국관 운영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01-08 17:55:43 · 공유일 : 2024-01-08 20:02:12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KOTRA와 함께 이달 9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이달 8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ICTㆍ가전 분야 전시회로 최근 모빌리티ㆍ헬스ㆍ뷰티 분야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으며, 올해는 미ㆍ중 경쟁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등 첨단기술로 이어지면서 중국기업들이 참가가 크게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우리나라 역시 삼성ㆍLGㆍ현대ㆍSK 등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 등 760여 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들이 모여 인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의 `All Together, All On`로, 그중 AI 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도 CES 통합 한국관에 최초로 함께 참여해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브랜드 마케팅의 적극 활용으로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 성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3년에는 14개 기관에서 140개 사가 참여했었다.

`CES 혁신상` 수상 한국기업도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2023년 11월에 발표한 전체 310개 사 수상기업 중 국내기업은 약 46%에 달하는 143개 사이며, `최고혁신상`에 선정된 원콤, 만드로를 포함해 통합 한국관에 참여하는 뮨, 가우디오랩, 에이럭스 등 13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시회 개최에 앞서 KOTRA라는 이달 8일 현지 전문가들을 초청해 통합 한국관 세미나를 개최한다. CES 주최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산업분석팀장 등이 연사로 나서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10일에는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IBM, 월마트, 페덱스 등 16개 글로벌기업이 참여하며, 통합 한국관 스타트업 15개 사가 이들 기업과 주요 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피칭 기회를 갖는다. LG NOVA(LG전자 북미혁신센터)와 래블업, 본티어 등 미국 혁신기업이 진행하는 `K-테크 포럼`도 예정돼 있다.

KOTRA 관계자는 "CES에서 역대 최대 통합 한국관 구축과 혁신상 수상 결과는 수출 활력 제고와 수출 저변이 확대되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및 통합 한국관 구축 확대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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