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이하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 11일 양천구는 목동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 단지 인근 해누리타운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동로 430(목동) 일대 10만2424.6㎡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계획안에서는 지상 35층에서 49층까지 상향하는 방안과 함께 국민주택 건설에 따라 상한용적률을 299.78%까지 완화한 2120가구를 짓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목동 일대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안전진단을 통과한 목동6단지에서 처음 구체화된 만큼 이곳은 목동 재건축 첫 주자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신통기획 가이드라인에는 ▲미래 목동을 상징하는 도시 경관 창출 ▲미래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공시설 및 보행ㆍ녹지 네트워크 구조 재편 ▲주민의 다양한 삶을 담는 특색 있는 가로환경 조성계획 ▲재건축에 따른 공공인프라 신설 계획 등이 포함됐다.
목동6단지가 목동택지개발지구 및 국회대로 초입 단지인 만큼 상징적인 관문경관 형성을 위해 간선도로변으로 경관 조망점을 설정했고 디자인 타워 주거동을 배치하는 등 도시맥락과 경관의 흐름은 고려한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설계했다.
이어 목동종합운동장ㆍ안양천 등 주요 공공시설를 향한 접근성 강화를 위해 목동5ㆍ6단지에서 안양천까지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녹지를 조성하고 단지와 목동종합운동장을 잇는 보행육교를 계획했다.
또한, 길마다 특색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하고 목동 중심지구와 면한 목동동로변을 중심상업지구와 함께 `디자인 특화구간`으로 설정했다. 이에 더해 입체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안양천은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에는 ▲1층ㆍ개방형 커뮤니티 ▲2층ㆍ입주민 보행 동선을 연결하는 입체보행데크 등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미니 신도시` 규모로 추진되는 목동 단지 재건축은 사업 완료 후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 및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래 여건 변화에 따른 `공공인프라 신설계획`도 추가했다.
앞서 구는 2023년 12월 28일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했고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 후 구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정비구역 지정권자인 서울시에 정비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기재 청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재건축 선두 주자인 6단지가 전체 재건축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목동 단지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경인초, 영도초, 월촌초, 정목초, 신목중, 한가람고, 강서고 등이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 이대목동병원, 목5동주민센터, 양천우체국, 목동종합운동장, 목동마중숲공원, 파리공원, 용왕산근린공원, 용왕산 등이 있어 의료ㆍ행정시설 및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목동 일대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준공된 노후 단지들로 구성된 초대형 재건축 사업장이다. 기존 면적만 436만8463㎡이며 가구수는 2만6629가구에 달한다. 향후 재건축 후 약 5만3000가구 이상의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현재 목동11단지를 제외한 13개 단지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목동11단지도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이하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 11일 양천구는 목동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 단지 인근 해누리타운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동로 430(목동) 일대 10만2424.6㎡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계획안에서는 지상 35층에서 49층까지 상향하는 방안과 함께 국민주택 건설에 따라 상한용적률을 299.78%까지 완화한 2120가구를 짓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목동 일대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안전진단을 통과한 목동6단지에서 처음 구체화된 만큼 이곳은 목동 재건축 첫 주자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신통기획 가이드라인에는 ▲미래 목동을 상징하는 도시 경관 창출 ▲미래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공시설 및 보행ㆍ녹지 네트워크 구조 재편 ▲주민의 다양한 삶을 담는 특색 있는 가로환경 조성계획 ▲재건축에 따른 공공인프라 신설 계획 등이 포함됐다.
목동6단지가 목동택지개발지구 및 국회대로 초입 단지인 만큼 상징적인 관문경관 형성을 위해 간선도로변으로 경관 조망점을 설정했고 디자인 타워 주거동을 배치하는 등 도시맥락과 경관의 흐름은 고려한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설계했다.
이어 목동종합운동장ㆍ안양천 등 주요 공공시설를 향한 접근성 강화를 위해 목동5ㆍ6단지에서 안양천까지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녹지를 조성하고 단지와 목동종합운동장을 잇는 보행육교를 계획했다.
또한, 길마다 특색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하고 목동 중심지구와 면한 목동동로변을 중심상업지구와 함께 `디자인 특화구간`으로 설정했다. 이에 더해 입체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안양천은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에는 ▲1층ㆍ개방형 커뮤니티 ▲2층ㆍ입주민 보행 동선을 연결하는 입체보행데크 등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미니 신도시` 규모로 추진되는 목동 단지 재건축은 사업 완료 후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 및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래 여건 변화에 따른 `공공인프라 신설계획`도 추가했다.
앞서 구는 2023년 12월 28일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했고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 후 구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정비구역 지정권자인 서울시에 정비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기재 청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재건축 선두 주자인 6단지가 전체 재건축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목동 단지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경인초, 영도초, 월촌초, 정목초, 신목중, 한가람고, 강서고 등이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 이대목동병원, 목5동주민센터, 양천우체국, 목동종합운동장, 목동마중숲공원, 파리공원, 용왕산근린공원, 용왕산 등이 있어 의료ㆍ행정시설 및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목동 일대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준공된 노후 단지들로 구성된 초대형 재건축 사업장이다. 기존 면적만 436만8463㎡이며 가구수는 2만6629가구에 달한다. 향후 재건축 후 약 5만3000가구 이상의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현재 목동11단지를 제외한 13개 단지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목동11단지도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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