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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담보대출 '갈아타기' 늘어
“대출 부담 낮추려면 소득ㆍ부채ㆍ성향 파악 후 은행 비교하라”
repoter : 김정우 기자 ( chemicalline@naver.com ) 등록일 : 2014-10-28 10:23:18 · 공유일 : 2014-10-28 20:01:32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최근 정부의 주택 규제 완화로 담보대출 여력이 확대된 시점에서 고금리 아파트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 가운데 여러 은행의 금리를 비교해 대출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대표적인 규제였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됨에 따라 주택 거래가 늘고 아파트 담보 대출도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금리 비교 서비스 뱅크하우스(대표이사 유재영)에 따르면 규제 완화 이후 5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담보대출 한도가 3억5000만원까지 높아져 총 1억원 정도 추가 여력이 발생한다. 예전에는 제2금융권에서만 가능했던 수준이며 평균 금리도 1% 이상 낮게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택이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소비자들은 1억원 기준 연간 100만원 이상 이자 부담을 덜게 돼 자금 부족으로 신규 주택 구입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교체 수요`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뱅크하우스는 이처럼 대환대출(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뒤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 수요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으로 가계부채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대출이자를 줄이기 위한 사전 수칙으로 ▲본인 소득과 부채 수준을 고려해서 대출 금액을 신중히 정하고 상환계획을 미리 세울 것과 ▲대출 신청 후 단기간에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라면 중도수수료 면제 비율이 높은 은행을 선택할 것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본인의 성향을 분석한 뒤 선택할 것 ▲은행별 기준금리가 상이하므로 대출금리 확정 시기를 확인할 것 ▲은행별, 지점별로 주택 아파트 금리가 상이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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