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 군포시가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를 거쳐 안산으로 이어지는 철도민자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군포ㆍ안산ㆍ의왕 신도시에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30분대 접근과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 지구 주변의 상습 교통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군포시의 설명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지구 주변의 상습 체증을 해결하고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독자적인 철도교통망 계획을 수립해 왔다"며 "여기에 이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고 수도권을 가로로 잇는 교통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정부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어 용역을 시작했고 타당한 결과를 얻었다"며 "민자사업 추진계획을 세워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2023년 11월 29일 군포시철도망구축 및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군포시를 포함한 3기 신도시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B/C)이 0.98로 최근 수도권에서 검토되는 철도노선과 비교해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노선은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연장` 노선으로 추진되며 14.54㎞의 광역철도로 7개 역에 1조6000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3기 신도시광역교통대책비용에 민자를 더해 마련한다.
시는 해당 노선의 군포ㆍ안산ㆍ의왕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LH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오전 군포시청에서 쌍용건설ㆍ동명기술공단과 민간투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시장과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이 참석했다.
하 시장은 "군포시가 발굴한 신분당선 군포ㆍ안산ㆍ의왕 신도시 연장 노선은 군포ㆍ안산ㆍ의왕 지역 광역교통체계의 획기적인 변화와 더불어 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 군포시가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를 거쳐 안산으로 이어지는 철도민자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군포ㆍ안산ㆍ의왕 신도시에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30분대 접근과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 지구 주변의 상습 교통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군포시의 설명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지구 주변의 상습 체증을 해결하고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독자적인 철도교통망 계획을 수립해 왔다"며 "여기에 이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고 수도권을 가로로 잇는 교통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정부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어 용역을 시작했고 타당한 결과를 얻었다"며 "민자사업 추진계획을 세워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2023년 11월 29일 군포시철도망구축 및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군포시를 포함한 3기 신도시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B/C)이 0.98로 최근 수도권에서 검토되는 철도노선과 비교해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노선은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연장` 노선으로 추진되며 14.54㎞의 광역철도로 7개 역에 1조6000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3기 신도시광역교통대책비용에 민자를 더해 마련한다.
시는 해당 노선의 군포ㆍ안산ㆍ의왕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LH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오전 군포시청에서 쌍용건설ㆍ동명기술공단과 민간투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시장과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이 참석했다.
하 시장은 "군포시가 발굴한 신분당선 군포ㆍ안산ㆍ의왕 신도시 연장 노선은 군포ㆍ안산ㆍ의왕 지역 광역교통체계의 획기적인 변화와 더불어 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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