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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옛 부산진역사,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오는 2월 1일 개관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01-26 17:21:19 · 공유일 : 2024-01-26 20:02:14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는 동구 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하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을 조성 완료하고 오는 2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최근 밝혔다.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은 지상 1층, 연면적 387.5㎡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업비 총 21억 원(시비 18억 원, 구비 3억 원)가 투입됐다.

이곳은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지털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세계명화와 세계관광지 감상이 가능한 미디어 아트존 ▲신체를 활용해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여보는 게임존 ▲직접 색칠한 그림이 화면에 나오는 라이브 스케치존 ▲EBS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EBS랑 놀자 존 등이 대표적이다.

야외공간에는 친환경 특수소재로 제자리뛰기, 사방치기, 달팽이 게임 등 총 6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다.

들락날락은 아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독서, 문화체험,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한 복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신개념의 미래놀이터로,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종합지원 시설이다. 시는 2026년까지 200곳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현재까지 동구 시민마당 들락날락을 포함해 43곳을 개관 완료했고, 41곳을 조성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랫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옛 부산진역사가 동구 문화플랫폼으로 조성된 데 이어, 이곳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도 조성됐다"라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좋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원도심에 한층 더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월 1일 정식 개관에 앞서 이달 26일 시장, 동구청장, 국회의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키다리 아저씨, 디즈니 뮤지컬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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