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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SH, 노후 임대아파트 화재예방 종합대책 수립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01-30 17:39:35 · 공유일 : 2024-01-30 20:02:14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노후 임대아파트의 화재 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최근 밝혔다.

화재예방 종합대책은 고령자ㆍ보행약자 등 취약계층 거주자가 많고 스프링클러가 없는 영구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화재 발생의 근본적인 문제부터 접근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으로 ▲소방전문가가 직접 세대를 방문해 화재 취약 요인 발굴 및 제거 ▲취약계층이 화재 시 스프링클러 대신 손쉽게 초기 진화에 사용할 수 있는 소방용품 지원 ▲세대 내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 요령 교육 ▲자체 소방 훈련 및 교육 강화 ▲피난안전시설 보완 등 화재 예방부터 초기 대응, 대피 등이다.

SH는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올해 상반기 안으로 수립해, 겨울이 되기 전 영구 임대아파트 등 노후 임대단지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SH는 이달 초 관리 중인 아파트 285개 단지의 옥상비상문 자동개폐장치, 피난유도표지 등 피난안전시설의 안전성능과 정상동작 여부, 화재시 실효성 등을 일제 점검한 바 있다.

김헌동 SH 사장은 "임대주택 화재예방 종합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시행해 화재 취약계층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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