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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2023년 교통문화지수 결과 발표… 전년 대비 0.23점 상승
경남 진주, 경남 밀양, 경남 함안, 인천 동구, 충남 청양… 우수 지자체 선정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4-01-31 16:17:14 · 공유일 : 2024-01-31 20:02:00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79.92점으로 2022년(79.69점)보다 0.23점 상승했다.

2023년 평가에서는 교통안전 위험도를 고려해 항목별 배점을 조정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외에 부상자 수도 반영해 국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게 고려했다.

전국 운전행태 조사 결과, 최근 5년간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제한속도 준수율,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이 크게 상승했으며, 신호 준수율,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음주운전 금지 준수율은 전년 대비 하락해,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ㆍ계도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보행행태도 최근 5년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은 크게 상승했으나, 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은 지속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 행정노력도 점수도 전년 대비 상승해 지자체의 교통안전 관심도는 높아졌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사상자 수 점수는 하락했다.

지자체별 2023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를 보면 경남 진주시,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인천 동구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전년 대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충남 청양군`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도와 교통문화 의식은 지속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다만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지속 발생 중인 음주운전과 보행자의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을 줄이고 성숙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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